ㅣ 하이에어와 함께
ㅣ KTX는 몰라도 비행기는 진짜 간다
“울릉도에 KTX가 간다”는 얘기는 절벽지대에 어렵게 순환도로를 만드느라 외벽에 차창처럼 일정한 구멍을 뚫은 반쪽 터널이 길게 조성돼 있는 모습에서 착안한 조크다.
그러나, 산세 험한 울릉도에 비행기에 간다는 얘기는 이제 현실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3년쯤 후엔 활주로가 완공된다. 그 전초전 격으로 우리 땅 울릉도·독도를 비행하는 기회가 생겼다.
하나투어(대표 송미선)는 삼일절을 맞아 하이에어와 함께 울릉도/독도의 전경을 볼 수 있는 무착륙 관광비행 상품을 선보인다.
‘하늘에서 만나는 울릉도/독도 무착륙비행’은 김포공항을 출발해 울릉도와 독도 상공을 비행한 후 다시 김포공항으로 돌아오는 일정의 무착륙 관광비행 상품이다.
3월 1일 오전 10시 김포공항을 출발해 12시 30분에 김포공항에 도착하며, 총 2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최근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해외여행이 쉽지 않은 분위기 속 비행기를 타며 여행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고, 삼일절에 우리 땅 독도를 직접 내려다보며 애국심을 고취할 수도 있어 의미를 더한다. 이 상품은 하나투어닷컴에서 9만 9천 원에 판매되며, 선착순 45명 한정으로 예약할 수 있다.
하나투어는 ‘하늘에서 만나는 울릉도/독도 무착륙비행’ 이용객에게 5만 원 상당의 화장품과 미니태극기 등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비행 중에는 포토타임, 퀴즈, 럭키드로우 등의 이벤트를 통해 제주 왕복 항공권과 전국 렌터카 이용권 10만 원권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이 밖에도 상품 출시를 기념해 인스타그램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나투어 공식 인스타그램의 이벤트 게시물에 친구를 태그하는 댓글을 남겨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당첨된 고객 1명에게는 ‘하늘에서 만나는 울릉도/독도 무착륙비행’ 이용권을 2매 증정한다. 이벤트 관련 더 자세한 내용은 하나투어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아직 해외여행이 부담스러운 여행객들에게 무착륙 관광비행은 여행의 기분을 느끼기 좋은 옵션"이라며 “앞으로도 하나투어는 고객들에게 여행의 설렘과 함께 특별한 경험을 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