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김포공항 간 하늘길이 다시 열리고 제주 간 운항편도 대폭 늘어난다.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오는 24일부터 무안공항과 김포공항 간 노선의 운항을 재개하고 다음달 1일부터는 제주노선을 추가 운항할 예정이다. 무안공항의 김포 노선이 열린 것은 2010년 이후 10여 년 만이다.
이번 운항은 50인승 이하 소형 항공운송사업자인 하이에어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지난 21일 신규 취항 승인을 받은데 따른 것이다. 하이에어는 24일 오전 9시30분 무안국제공항에서 취항식을 갖고 무안~김포 노선에 주 13회, 7월 1일 이후 무안~제주 노선에 주 6회 운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