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에어 항공사는 경남 사천공항과 서울 김포공항 왕복 노선이 오는 25일 신규 취항한다고 23일 밝혔다.

항공권 예약은 23일 오후 2시부터 사천-김포 신규 노선의 항공권을 항공사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능하다.

취항식은 25일 사천공항에서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윤형관 하이에어 대표이사 등 서부경남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부정기편 운항은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매일 1회 사천~서울 왕복, 30일부터는 하루 2회 증편 운항, 1일부터 4일까지는 하루 3회로 증편한다.

부정기편 운항 기간 동안 사천공항의 탑승률 추이를 살펴, 정기편 취항도 계획하고 있다.

운항 스케줄은 하이에어 홈페이지와 하이에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하이에어 항공기는 프랑스 소재 유명 항공기 제작사인 에어버스 사와 레오나르도 사의 합작법인인 ATR사의 72-500 기단이다. ATR사의 항공기는 현재 1200여 대의 항공기가 100여 개 국가 200여 개 항공사에서 총 3000만 회 이상 운항하는 등 지역항공사들이 애용하는 안전성이 검증된 기단이다.

하이에어는 원래 72석인 항공기 좌석을 50석으로 개조해 전 좌석 프리미엄 이코노미석 급의 넓은 간격으로 확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