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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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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천공항 '아시아나 가고, 하이에어 온다' 2020-09-15
  •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월 2일부터 전면 중단된 서부경남 유일의 사천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재개된다.

    경남도는 소형 항공운송사업자 ‘하이에어’가 오는 25일부터 사천-김포 간 노선에 신규 취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이에어는 사천공항 취항을 위해 올 초부터 사전준비를 해왔으며 신규 취항을 위한 마지막 관문인 운항체계변경검사에 대해 지난 11일 국토부 승인을 받았다. 

    항공기재는 에이티알(ATR)사의 72-500기종이 투입된다. 이는 동급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연료비를 40% 정도 줄이는 친환경 기재다. 기존 72석의 좌석을 50석의 프리미엄급 좌석으로 개선하여 이용객들에게 경제적인 비용으로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하이에어는 25일부터 사천~김포 간을 매일 2회 왕복 운항할 계획이다. 취항 초기에는 김포공항에서 오후 2시와 오후 3시40분에 각각 출발하고, 사천공항에서는 오후 3시40분과 오후 7시에 출발하는 일정으로 1시간 10분 정도가 소요된다.

    10월 25일부터 운항되는 정기 동계 스케줄부터는 하루 오전과 오후 왕복 2편의 항공기를 운항할 계획이며, 추석연휴(10월1일~10월5일) 기간에는 귀향객들의 항공이용 편의를 위해 매일 3회 왕복 운항할 예정이다. 향후 제주노선의 운항도 적극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사천공항 활성화는 요원한 상황이다. 기존 사천공항 항공사인 대한항공은 계속 운항을 중단하고 있고, 특히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달 말 노선철수를 결정한 상태다. 

    신규 취항에 맞춰 한국공항공사 사천지사에서는 공항을 통한 코로나19의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탑승객을 대상으로 한 비접촉 발열카메라 설치와 출입문, 대합실의자 등 고객접촉시설에 대한 상시방역 실시 등 특별 방역대책을 수립하여 안전한 항공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박정준 서부권개발국장은 “하이에어 신규 취항으로 7개월 만에 막혔던 하늘길이 다시 열리게 되어 지역민들의 항공 교통 편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에어 취항식은 김경수 도지사를 비롯해 항공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25일 사천공항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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