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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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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사천공항, 207일 만에 운항 재개된다 2020-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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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사천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월부터 운항이 중단된 지 207일 만에 재개된다.

    경남도는 소형 항공운송사업자 '하이에어(Hi Air)'가 9월 25일부터 사천-김포 간 노선에 신규 취항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하이에어는 사천공항 취항을 위해 올해 초부터 준비해 왔으며, 신규 취항을 위한 마지막 관문인 운항체계 변경검사를 지난 11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받았다.

    운항 기종은 에이티알(ATR)사의 72-500으로, 동급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연료비를 40% 정도 줄이는 친환경 기재다.

    기존 72석의 좌석을 50석의 프리미엄급 좌석으로 개선하여, 이용객들에게 경제적인 비용으로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하이에어는 오는 25일부터 사천~김포 간을 매일 2회 왕복 운항할 계획이다.

    취항 초기에는 김포공항에서 오후 2시, 오후 3시40분에 각각 출발하고, 사천공항에서는 오후 3시40분, 오후 7시에 출발한다. 비행시간은 1시간 10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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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25일부터 운항되는 정기 동계 스케줄부터는 하루 오전과 오후 왕복 2편의 항공기를 운항할 계획이며, 추석연휴(10월 1~5일)에는 귀향객들의 항공이용 편의를 위해 매일 3회 왕복 운항할 예정이다.

    향후 제주노선의 운항도 적극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하이에어 취항과 관련해 김경수 도지사, 항공 관계자가 참석하는 취항식은 25일 사천 공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박정준 경남도 서부권개발국장은 "하이에어 신규 취항으로 7개월 만에 막혔던 하늘길이 다시 열리게 되어 지역민들의 항공 교통 편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공항은 운항 중단 장기화로 지역민 항공교통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으로, 기존 사천공항 항공사인 대한항공은 운항을 계속 중단하고 있고, 아시아나항공 또한 8월 말 노선 철수를 결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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