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항공사 하이에어가 여수발 제주 노선을 취항한다.
하이에어는 25일부터 30일까지 매일 1회씩 여수-제주노선을 부정기편으로 신규 취항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기간 여수발 제주행은 오후 2시5분에 출발하며, 제주에서는 오후 4시5분에 여수로 출발한다. 다만, 오는 7월 1일부터는 운항 시간대가 변경된다고 항공사 측은 전했다.
하이에어는 지난 1월 2일 여수-김포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 이는 1992년 아시아나항공이 여수-김포 노선을 취항한 이후 약 28년 만에 여수-김포 하늘 길을 넓힌 첫 사례이다. 현재 하이에어는 이 노선을 매일 2회 왕복 운항하고 있다. 전남 동남부권 시민들에게는 항공 교통의 편익이 커진 셈이다.
하이에어는 25일부터 김포-여수-제주 노선을 매일 운항하게 된다.
하이에어는 하반기 내 동일 기단(ATR72-500)으로 3, 4호기 등 총 2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맞춰 국내노선의 다각화를 준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