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청장권한대행 김석겸)가 19일 울산공항 기반 최초의 지역 항공사 하이에어(대표이사 윤형관)와 관광마케팅 협약을 체결했다.
남구는 코로나19 여파로 얼어붙은 울산 내 관광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이날 협약식은 남구청 구민대화방에서 남구청장 권한대행 김석겸 부구청장과 정수연 본부장 대행 등 하이에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후 관광객 유치 활성화 간담회를 갖고 공동마케팅을 통한 개별·특수목적 관광객 유치 및 탑승객 증대를 위해 상호호혜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사업을 공동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구상에 뜻을 함께 했다.
남구청장 권한대행 김석겸 부구청장은 “오는 25일부터 울산-제주 노선이 신규로 취항함에 따라 수도권지역 및 제주지역 관광객의 유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방역에 심혈을 기울이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