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공항을 기반으로 하는 하이글로벌그룹 소형항공사 하이에어가 2025년도 취항 예정지인 울릉도 상공 관광 비행 상품을 글로벌 자유여행 액티비티 플랫폼 클룩(KLOOK)과 런칭하였다.
하이에어와 클룩(KLOOK)이 제휴해 선보이는 이번 상품은 김포공항을 출발해 동해 일출을 조망하고 울릉도 상공을 선회 후 다시 김포공항으로 돌아오는 여정이다.
삼일절을 기념하여 동해 일출 조망 및 울릉도 상공을 선회하는 형태로 탑승자 전원에게 울릉군청 제공 울릉도 관광 자료와 독도 굿즈를 제공 한다. 탑승 대상자는 2월 15일부터 클룩 사이트를 통해 울릉도 하늘 최초 정복 파티원 모집 후 선정 인원으로 무료진행 예정이며, 이후 해당 노선 상품은 하이에어 전 노선으로 확대하여 유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하이에어의 항공기는 원래 72석이지만 50석으로 개조하여 전 좌석 프리미엄 이코노미석급(약 97cm)의 넓은 간격으로 쾌적함을 느낄 수 있다고 항공사 측은 설명했다. 이어 날개가 동체 위에 위치하고 비행 고도가 낮아 한반도 상공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점을 내세웠다. 또한, 동급대비 대당 연간 약 4,000톤(t)의 이산화탄소를 감소하는 친환경 기체라고 강조했다.
하이에어는 "이후에도 다양한 컨셉의 국내선 관광 비행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라며 "마스크, 손소독제등 기내 방역 및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즐겁고 안전한 항공 여행이 되도록 하겠다"고 설명 했다.
하이에어 윤형관 총괄사장은 "보유 중인 ATR72-500 항공기의 특성을 살려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매력적인 한반도 관광비행 수요 증진은 물론 이를 통한 관광 상품의 개발로 지역 기업의 활발한 경제활동을 이어나가는데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